What is the 2024 Interior Trend?
당신은 어디서 미디어 아트를 보시겠습니까?
#친절한도슨트 팬데믹 기간에 OTT 산업만 발전한 게 아닙니다.
이제는 미디어 아트도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시대입니다. 사실 전시장에서 미디어 작품 한 편을 다 보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.
좌석이 모자라 서서 보는 경우가 허다하고, 불편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온몸이 아픈 데다, 상영 시간을 맞추기 힘들어 번번이 작품 중간부터 감상하다 보니 몰입이 될 리 만무합니다.
끝까지 인내심을 발휘하게 하는 작품도 간혹 있지만, 대부분은 몇 장면 보다가 슬그머니 자리를 뜨곤 합니다.
하지만 아쉬움과 죄책감에 휩싸인 채 미술관을 나서야 했던 나날도 이제 안녕입니다.
‘워치 앤 칠(https://watchandchill.kr)’이라는 아트 스트리밍 플랫폼이 있으니까요.
2023.12.3